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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의길, 제154회차 8-c코스 밤까실길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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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54회차 여백의 길을 걸었습니다. 


16분의 길동무와 함께 

봄이 오고 있는 길에서 봄을 두리번 두리번 보면서 걸었습니다.

따스한 햇살,

밭 갈이하는 농부의 트렉터 바퀴에서도 봄은 오고 있었습니다.


해바라기가 그려져 있는 

산정마을 회관에 모여

준비운동으로 몸풀기

여백의길에서 평등하고, 평화롭고, 자유롭게 외치며 출발


오늘은 

산정->입암->율촌->발산->산정 8.4km을 걸었습니다.

산정에서 인스타360x3 카메라를 켜고…


시냇가에 정자나무가 있었다 하여 산정(山亭)마을, 그 언덕을 넘어

인삼을 재배하는 삼포밭을  보고

멀구슬 나무에 대롱대롱 멀구슬이 달리 모습,

수확하지 못하고 남겨진 콩밭

연초록 풀밭에서 구름모자 하늘 삼아 154회를 기록 사진을 남긴다.


폭풍의 언덕이라는 길이 무색하게 

봄 볕이 좋고 바람은 순하고…

수박 밭이 있었던 숲길을 지나

혼자 있는 집은 홀로 봄 볕을 받고 졸리운듯 서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생태통로를 지나 

차소리 들으며 입암마을에 이른다.

환영하는 듯 

봄동은 꽃을 내밀어 오라 손짓한다.

입암마을 회관에는

신상의 우산 밥상으로 펴쳐지고

비타민이 들어간 소금

우즈벡 유목민들이 베개로 썼다는 전통빵, 리뾰슈까(Лепёшка)

물 건너온 한라봉

믹스. 내린커피, 양파 아로니아식초, 복숭아식초,백설기, 대추야자과자…


삿갓처럼 생긴 바위가 있어서

입암笠岩이라 했던 마을 떠나 

대산면사무소가 있었던 이곳, 대산초등학교는 100년을 넘기고…


대파밭에 풀을 정리하는 농부

마을이 밤이 벌어지는(까지는)형국이라 하여 밤까실(율촌栗村)에 들어 밤나무를 찾으며 걷는다.


마을 앞 느티나무 당산과 우물을 뒤로하고 동네 개가 노래한다.


배밭이 있는 언덕을 넘어 

주발모양의 발산(鉢山)마을에 접어들자 마자 다육이와 도자기 아가씨가 발을 멈추게한다. 

주인의 허락을 받고 눈과 마음이 호강한다.

발산마을회관에서 귀여운 강아지를 보고 걸음을 옮긴다.

수박이 그려진 산정마을에 도착하여 스트레칭과 인사로 걷기를 마무리한다.

오늘도 들길을 걸으며 행복한 생각만 합니다. 


2024.2.17

여백의길 길라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