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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의길, 166회차 이팝나무길 걷기

지난 주 가족행사로 걷기 참여를 못하여

오늘도 여느날 걷기와 같이 하시려나 했었는데…

오늘은 이팝나무 아래에서 쉼을(시낭송, 댄스, 가곡, 음악연주 등) 하고 간다. 

  흐리고 바람부는 날, 하얀이팝을 보기에 더 없이 좋은 날에 광대리 마을에 모여 준비 운동을 하고 걷기 시작한다.

  광대리는 넓은 터에 마을을 이루어서 ‘광대(廣垈)’라고 하였다는 설과 광대리 지형이 풍수지리상 삼결지각(三結之角) 거문고·피리·젓대(대금)등 풍악으로 둘러싼 가운데 광대(廣大)들이 노는 형국이라 하여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부터 ‘광대(光大)’로 고쳐 쓰고 있다. 마을 정자와 모정 관리가 참 잘 되어 있어서 한 때 세계를 돌아다닌 임택작가의 마을버스 여행객이 머물다 간 곳이기도 하다. 

 함께 걷는 32명의 길동무는 바람을 가르며 빠르게 광대교회를 지나치고, 용강마을 앞에 잠시 숨을 고르며 나아간다.

참고: 고창의 마을유래(고창문화원,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