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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의길 207회차 걷기

김덕일01026062672


오늘은 여백의 길 걷기 207회차로, 9코스를 산정에서 대마까지 왕복하여 걸었습니다. 39명의 길동무들이 동행해 주셨습니다. 여백의 길에서는 누구나 평등하고, 평화롭고, 그리고 간섭 없이 자유롭게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백의 길에서는 정치 이야기나 종교 이야기는 잠시 내려두고 아름다운 자연, 아름다운 사람에게만 집중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산정마을 어르신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다음에는 더 넓은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쉼터를 제공해주신 대마제일교회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싸게싸게 산정마을까지 돌아왔습니다. 싸게 싸게 움직이면 운동은 되어서 좋았습니다. 함께한 길동무께 인사를 드리지 못하고 떠나서 아쉬운 마음입니다.

산정마을은 1698년 숙종 24년에 성주이씨 이전주가 전라남도 영광군 대마면에서 옮겨와 형성된 마을입니다. 후손들이 번창하여 양뜸 마을 터를 이루었고, 양뜸 가운데 흐르는 시냇가에 정자나무가 있어 '산정'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본래 무장군 대사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교동리와 발산리의 일부가 병합되어 산정리가 되었고, 대산면에 편입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