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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의길 116회차 첨금정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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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의길 116회차 토요 정례 걷기 4-c코스  첨금정길 23/04/29


단비가 내리는 여백의길을 

116회차 걸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감기로 

후반부 4km만 동행하였지만

역시 걷기는 행복입니다.


궁동 마을을 지나 

첨금정(눈물이 옷깃을 적신다)에서 하얀 제비꽃과 옛 기억을 만들어 내봅니다. 


망치산을 보면서 송현천을 따라 걷다가 강남천을 다리를 건너 석수산(원촌산)을 끼고 흙길을 걸었습니다. 무장향교 근천에서는 고구마밭 비닐 멀칭하는 신기한 모습을 보고, 덕흥마을 쪽 충현사라는 곳에서는 유림들께서 3분의 제사를 모시는 모습을 봅니다. 


첨금정을 지나니 약한 비가 오기 시작한다. 빗소리를 들으며 걷는 기분도 여느때 느낄 수없다. 7분의 길동무와 함께..


https://youtu.be/bRk9h_c-y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