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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0회차 토요정례 걷기 8-2 장자산코스

제110회 여백의 길 걷기를 마치며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 때 보이는 것은 이전과 다르리라” -나의 문화답사기(유홍준)-


오늘 걷기는 약간 늦게 참여 했지만

길동무들께서는 생각하셨던 길로 걷으셨고, 몽불사를 지나 나무계단을 올라 오셨습니다. 

  102.3m 장자산 정상에서 온몸에 햇살을 받고 잠시 멀리 방등산을 보면서 쉬었습니다. 

  팔각정에서 봄 햇살 같은 사과와 공주에서 온 군밤, 케냐에서 온 커피와 운남성에서 온 보이차 엿과  현미누릉지 스넥과 산들바람으로 몸과 마음쉼을 하였습니다.   

팔각정에서 대촌마을의 인자하신 어르신 두분을 뵙고 알려주신 길을 따라 장자산 용의 능선을길을 따라 소나무 숲길을 걸었습니다. 정말 다시 오고 싶은 길이었습니다. 가랑닢이 소복소복 쌓여 있고, 솔잎 내음까지, 그리고 환상열석에 제단까지… 대촌마을까지 와서 왕버들의 진짜 이유를 듣고, 정일윤선생님 댁을 방문하여 귀한말씀 또 듣고, 또 귀한 식초를 염치 없이 들고 나왔습니다. 새로운 말씀 많이 배우고 왔습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정호승 시인이 이야기 한것처럼  스스로 봄길이 되어 걸어가는 분이라 생각했습니다.  오늘도 7분의 길동무와 행복한 걷기를 했습니다. 저는 내일 오후 제 짝과 함께 다시 장자산 숲길을 걸어보렵니다.  장자산 코스는 8-2코스입니다.  오늘 사진 올려드립니다.  편안한 밤되시길 희망합니다.  -여백의길 길라잡이-